산업 중소기업

이지웰페어, BYD 전기차 판매 사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07 13:31

수정 2017.03.07 13:31

BYD EBUS 'K9'
BYD EBUS 'K9'

이지웰페어가 전기차 판매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한 빠른 시일 내 전기버스를 직접 시운전하고, 참관할 수 있는 시승센터 및 드라이빙 코스를 제주지역에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7일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공식 판권업체 이지웰페어는 오는 17일부터 7일간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를 통해 전기차 판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주력 판매상품인 K9(한국형 45인승 전기버스)과 C6(한국형 15인승 전기버스)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홍보될 한국형 저상버스 'BYD K9'과 소형버스 'C6'는 자체 생산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한번 충전으로 210~250km를 주행할 수 있어 현존하는 전기버스 중 가장 긴 주행가능거리를 갖추고 있다.

강력한 모터성능을 바탕으로 25%의 등판능력을 갖춰 가파른 언덕도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으며, 이 중 ‘C6’는 이미 제주 우도와 20대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이 완료되어 곧 운행될 예정이다.


이지웰페어 BYD사업총괄 정은석 부사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BYD와 전기 화물차 및 승용차, 모노레일 등의 신규 시장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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