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은 '악플'의 반대어로 선의적인 댓글을 의미한다.
협약식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과 김건식 의대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과 민병철 이사장,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라울 허넨데즈 주한필리핀대사 등이 참석했다.
선플운동본부와 경희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해피톡(Talk)선플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경희학원은 창립부터 평화와 봉사의 상징이며 경희의료원 전 교직원은 환자를 대하는데 있어 선한 행동과 선한 표현이 생활화돼 있는 착한 병원"이라며 "선플운동과의 협약을 통해 환자에게 더 큰 용기와 격려를 북돋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타 기관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의료기관과의 이런 대규모 협약은 처음으로 경희의료원의 해피톡(Talk) 선플 캠페인이 환자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 이렇게 쌓인 긍정의 힘이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만들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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