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행복도시 순천시의 조계산 선암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3회 순천 조계산 힐링 문화축제’의 개최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3회 순천 조계산 힐링 문화축제’는 몸이 지치고 마음이 힘들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녹색의 땅 전라남도, 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에서 행복한 삶을 돌려주기 위해 개최된다.
4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조계산 도립공원 일원(선암사 입구)에서 순천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인 조계산힐링센터가 주최하고, (사)국제평생학습연합회와 한국웃음치료연구소, 한국힐링문화원강사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 상가번영회의 후원으로 펼쳐진다.
축제의 프로그램은 ▲왕쑥뜸 ▲근적외선 찜질 ▲한옥 ▲108배 및 3보1배 ▲선암사 천년 불심길 걷기 ▲편백숲 어싱(맨발걷기) ▲전래놀이 ▲드론드림 ▲한글 꽃 사랑 ▲꽃마차 힐링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 선암사에서 제공하는 정호승 시인의 시낭송 테라피를 비롯해 독서(김병완 칼리지), 캔들(송송), 힐링율동(임효림), 족욕 등 각종 테라피와 로컬 힐링푸드, 순천 전통 야생차, 다식을 맛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산사 음악제와 힐링 가요제, 다양한 힐링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가 꾸며질 예정이다.
조계산힐링센터 강석진 대표는 “주말에 잠시 짬을 내 온 가족이 함께 숲에서 먹고, 숲에서 걷고, 숲에서 얘기하고, 숲에서 노래하고, 숲에서 춤춰보며 숲에서 잠들고 아침을 맞아보는 숲과 함께하는 힐링을 체험해보시길 권한다”며 “‘행복하go, 힐링하go’라는 주제 아래 행복한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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