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 파괴없이 갈아주는 초고속 블렌더"
믹서기.원액기 장점 결합 맛.영양 동시에 잡아내
믹서기.원액기 장점 결합 맛.영양 동시에 잡아내
"현실적으로 아이들에게 매일 생과일 주스를 해줄 수 없는 워킹맘의 마음을 담아,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블렌더를 개발했다."
아이에스동서㈜의 권지혜 이누스사업총괄 전무는 16일 진행한 국내 최고 사양의 블렌더 '진공 블렌더 V38'을 출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하고 산화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갈아낸 음료에 버려지는 섬유질 없이 더욱 부드럽고 맛있게 마실 수 있게 하는 최고의 제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토탈 욕실 브랜드 이누스(inus)는 국내 최고 사양의 블렌더인 '진공 블렌더 V38'을 17일부터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 블렌더는 믹서기, 녹즙기, 원액기, 초고속 블렌더 등으로 진화해 왔다. 그러나 믹서기는 잘 안갈린다는 단점, 원액기는 사용이 번거롭고 섬유질을 버리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 나오고 있는 초고속 블렌더도 분쇄과정에 내용물이 산화되고 식감이 원액기에 비해 떨어졌다.
'진공과학 블렌더 V38'은 이런 단점을 보완했다. 진공 상태에서의 초고속 블렌딩을 통해 산화를 억제시키고 식감은 최대한 살릴 수 있게 설계됐다. 한 국내 블렌더 중 모터출력(3.8마력)과 속도면(3만rpm)에서 최고급의 성능을 갖췄다. 이누스 연구개발 관계자는 "바둑돌 40개를 넣었을 때에도 완벽하게 분쇄했다"며 "분쇄력은 업계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파워 쿨링 시스템 적용해 과열 문제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블렌더 V38은 유럽 시장점유율 2위, 해외 56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이누스의 독보적인 비데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블렌더 연구개발(R&D)팀을 구성, 2년여 연구개발 끝에 직접 디자인과 생산을 통해 출시하게 된 제품이다.
권 전무는 "이누스 비데의 전신인 삼홍테크는 소형 모터로 움직이는 미니어처 기차를 생산하여 수출하던 회사로 비데에도 적용되는 소형 모터 기술은 단연 최고"라며 "올림비데와 방수비데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규 제품 개발에 도전했다"고 소개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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