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피부 트러블 잦은 봄 맞아 특급호텔 스파 프로모션 활발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17 10:49

수정 2017.03.17 10:49

켄싱턴 제주 호텔의 더 스파 바이 딸고
켄싱턴 제주 호텔의 더 스파 바이 딸고

롯데호텔서울의 설화수 스파
롯데호텔서울의 설화수 스파

환절기를 맞아 큰 일교차와 따가운 봄햇살,꽃가루 등으로 피부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특급호텔들이 효율적인 피부관리를 위한 스파와 함께 객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파마케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17일 특급호텔 업계에 따르면 봄을 맞아 '여심'을 공략하는 다양한 스파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더 스파 바이 딸고'에서는 겨울 내내 쌓였던 독소를 배출시킬 수 있는 트리트먼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특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스파 프로그램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얼굴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등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루미 스파는 호텔 개관 4주년을 맞아 루미 스파 스페셜 패키지를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해운대, 광안대교, 요트 경기장 전망과 함께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루미 스파는 스페셜 풋배스가 포함된 바디 마사지 50분과 페이셜 트리트먼트 40분으로 총 90분간 진행되는 4주년 스페셜 패키지로 구성됐다.

스파와 객실에서의 휴식이 결합된 상품도 눈길을 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숙박과 2인 풋스파 및 전신마사지, 프랑스 탈라 옥시파즈 미스트 제품, 조식 등이 포함된 프랑스식 휴가의 정석 '프렌치 퍼팩션 패키지'를 내놨다.

여성만을 타깃으로 한 스파 패키지도 나왔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오는 4월 7일까지 운영하는 '뷰티풀 투 나잇' 패키지에서 겔랑스파 2인, 시그니처 칵테일 2잔이 제공된다.
스파 프로그램은 총 50분이 소요되는 '리프레쉬 프로그램'으로 족욕 15분, 등 또는 발 마사지 30분, 두피 마사지 5분으로 구성됐다.

유일하게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 스파'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호텔서울은 '설화수 스파 패키지 3종'을 선보였다.
가장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코지 패키지'는 디럭스 클럽 룸과 함께 설화수 스파 밸런스(혹은 서큘레이팅)케어 1인으로 구성돼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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