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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시흥차량기지 증설공사 완료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3 09:46

수정 2017.03.23 09:46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3일 수인선 및 4호선 전동차의 검수·주박·정비 등을 위한 시흥차량기지 증설공사를 완료해 오는 31일부터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증설공사를 통해 차량검수고 1동·차량유치선 10선·승무원 숙소 1동 등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수인선(수원∼인천) 전동차 22편성과 4호선(당고개∼오이도) 전동차 30편성이 증설된 기지를 이용하게 된다.

2014년 7월 시작된 시흥차량기지 증설공사에는 약 3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41개 업체와 3만1200여명의 인력이 참여해 7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했다.


이현정 수도권본부장은 "시흥차량기지 증설로 운행이 종료된 열차들에 대한 청소와 점검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이뤄지게 돼 철도 서비스의 품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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