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1950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약 30년간 강력계 형사로 근무하다 1990년 총경으로 퇴직했다.
1979년 금당부부 살인사건, 1990년 샛별룸살롱 살인사건 등 수많은 강력사건을 해결한 공으로 120여개의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현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우리들의 영원한 수사반장’이라는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부능씨와 아들 병각씨, 딸 병헌·명순·병숙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6일 오전 9시다. (02)3410-6912.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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