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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CC, 메이플 등 코스 편의시설 보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31 09:39

수정 2017.03.31 09:39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가 새봄을 맞아 곱게 단장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우선 동계 휴장 기간을 활용해 메이플 코스와 체리 코스의 변신을 단행했다. 메이플 코스와 체리 코스는 평소에도 수려한 환경을 자랑하며 골퍼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온 코스로 보다 더 쾌적하게 라운드 할 수 있는 편안한 매력을 더해주기 위해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체리 5~9번홀까지 5개홀에 야간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일몰 이후에도 시야를 확보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라운드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체리 9번 홀의 경우 라이트 설치로 인해 미관을 해치는 상황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메이플 9번 홀에 라이트를 설치하는 방법을 선택해 메이플 9번과 체리 9번을 변경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철저한 코스 관리로 유명한 오크밸리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변화다. 또한 이와 병행해 코스 안내판과 스코어 카드도 교체했다.

클럽하우스도 새롭게 단장했다. 여자 화장실의 리뉴얼을 단행해 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사용상의 불편함이 발생했던 문제를 말끔히 해소했다. 인테리어 역시 모던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한결 고급스러운 느낌을 갖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의 바닥 공사도 함께 진행해 세련된 감각과 쾌적하고 깔끔한 인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을 책임지는 클럽 주방도 최고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사를 단행했다. 세심한 배려는 또 있다. 에어건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위치를 이동하고 숫자를 확대해 교체한 것. 이밖에도 도로공사를 통해 경기 진행실 앞 노후 아스팔트 도로를 새 도로로 포장했다.

마지막으로 오크크릭 8번홀 목교공사도 진행했다. 해당 다리는 상판이 노후화돼 안전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교체 공사가 요구돼 왔다.
공사를 통해 철판 상판을 안전하게 보강하고 더불어 미관상으로도 훨씬 아름다운 효과를 주는 작업을 진행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까지 고려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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