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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원,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위원 초청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30 17:00

수정 2017.03.30 17:00

한국회계기준원은 30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서정우 위원과 스티븐 쿠퍼 위원을 초청해 새로운 보험회계기준(IFRS17)에 관해 세미나 및 재무제표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ASB는 오는 5월중 IFRS 17 '보험계약'을 공표할 예정이며 이 기준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IFRS 17에 따른 보험사 재무제표의 변화 및 효과에 관해 재무제표이용자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IFRS 17이 도입되면 보험계약부채는 이행할 현금흐름과 계약서비스 마진의 합으로 측정하고 이행현금흐름은 매 보고기간 현행 가치로 평가한다. 아울러 보험료 수취 시점이 아닌 보험보장 제공시 수익을 인식하고 수익에서 투자요소는 제외된다.
또 현행가정과 할인율 반영으로 보험사 실제 재무상태가 반영된다.
또한 투자요소를 수익에서 제외해 보험계약수익이 줄게 된다.

이를 통해 보험사 재무정보의 유용성과 비교가능성을증가시키고 보험계약의 위험과 수익성을 보다 충실히 반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기업들은 보유계약의 과거 정보를 관리하고 할인율, 위험조정, 계약별 적용가능 모형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또한 보험계약의 현행가치 평가를 위한 정교한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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