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 진주스포츠클럽과 공동으로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는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이창희 진주시장,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이인기 진주시의회 의장과 지역민 3500여명이 참가했다.
시작에 앞서 NC다이노스 치어리더 공연과 부스 체험 등 다양한 식전 행사가 진행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BNK경남은행 봉사대와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100여명은 진주스포츠클럽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먹거리부스와 각종 체험 이벤트를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 질서유지에 나서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손 은행장은 이날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 모두 봄 기운과 좋은 추억을 마음껏 담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에 적극 협력해 지역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예술회관(남가람) 야외무대를 출발해 천수교ㆍ진주성ㆍ뒤벼리ㆍ진양교를 지나 문화예술회관(남가람) 야외무대로 되돌아오는 6.4km 코스를 여유 있게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가족 단위 지역민들이 다수 참가해 남강 둔치 일원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주말 오전의 가족 나들이를 즐겼다.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에 참가한 김세영씨(진주시 가좌동)는 "남강 주변에 하나 둘 핀 봄 꽃을 보고 걸으니 기분이 들떴다. 더욱이 여러 가지 체험행사도 있어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했다. 내년에도 가족들과 함께 꼭 시간을 내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스텐텀블러가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대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4문형 냉장고ㆍUHD TVㆍ드럼세탁기ㆍ김치냉장고ㆍ압력밥솥ㆍ자전거ㆍ등산용품 등 60여종의 푸짐한 경품도 지급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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