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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넥솔론 상장폐지 확정..한계기업 시장조치 나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03 15:40

수정 2017.04.03 15:40

코스피 상장사 넥솔론이 지난해 전액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코리아퍼시픽01호 등 4개사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코스닥에서는 우전이 상장폐지 대상이다.

한국거래소는 3일 넥솔론에 대해 상장폐지를 확정하고, 코리아퍼시픽 01호, 02호, 03 및 04호선박투자회사등 4개사는 상장폐지를 예고했다. 오는 4월1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수 있으며,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확정된다.

보루네오가구, 대성산업, STX, KGP는 자본금 50% 이상 잠식 사유, 대우조선해양은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 한정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자본금 50% 이상 잠식 해소로 핫텍, 현대상선, 세하 및 동부제철 4사는 관리종목지정이 해제됐다.

진흥기업, STX 및 STX중공업 3사는 자본전액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코스닥에서는 우전이 전액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세미콘라이트, 세한에스브이, 아이이 등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현재 이의신청 기간이다.
한국정밀기계, 시앤플러스, 오리엔탈정공 등 21개사는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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