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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엠코리아, 20조 규모 핵융합 발전 사업에 참여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10 10:44

수정 2017.04.10 10:44

이엠코리아가 강세다. 이엠코리아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이엠코리아는 전날보다 8.52%(325원) 상승한 4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방산·항공 분야 전문기업인 이엠코리아와 ITER 부품인 '블랑켓 차폐블록' 제작 계약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ITER 사업은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7개국이 2007년부터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에 태양처럼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에너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실험로, 즉 '인공태양'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장치 건설에 필요한 부품은 7개국이 나눠 개별 제작한 뒤 카다라쉬에서 최종 조립하게 된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러시아,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7개국이 공동 진행하는 글로벌 핵융합 발전 사업은 크린에너지로 각광받은 수소를 활용한 미래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다.
총 사업 규모도 20조 원에 달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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