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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연속 생방송 등 기존 채널과 차별화된 시도 '눈길'
CJ E&M은 1인 창작자 전문 방송 채널 '다이아TV'가 '라이브·도전·참여'를 강조한 봄 개편을 단행, 신규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생방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주말에는 순번제로 선정된 2명의 창작자가 시청자의 미션을 받아 대결하는 게임 예능인 '깨고싶어 너와함께'와 시청자가 창작자에게 1000개의 단순 노동을 시키는 콘셉트의 '천만해요'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기존 방송의 틀을 깨고 5시간 연속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CJ E&M 관계자는 "이번 봄 개편을 통해 시청자의 생방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이아TV는 올해 1월 1일 '크리에이터의, 크리에이터에 의한, 시청자를 위한 방송'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개국했다.
다이아TV의 인기 생방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임밴쯔'의 경우, 생방송 시간대의 통합 시청자 수를 TV와 PC, 모바일 플랫폼까지 집계한 결과 회당 최대 60만명이 시청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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