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에코호 타고 낙동강 유채꽃축제 즐겨요"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16 08:00

수정 2017.04.16 08:00

- 오는 23일까지 을숙도-대저 구간 특별 운영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에코호'.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에코호'.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3일까지 낙동강 유채꽃축제와 연계해 낙동강 생태탐방선 '에코호'(사진)를 특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코호는 유채꽃축제 기간 을숙도에서 출발해 대저생태공원에 기착, 축제를 관람하고 돌아올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된다.

이번 특별 코스는 하루 2회 운영되며 각각 오전 9시30분과 오후 1시 을숙도 선착장을 출발한다. 탑승객들은 대저생태공원에서 내려 유채꽃축제를 관람한 후 다시 에코호를 타고 을숙도로 돌아온다. 이번 특별 코스 운임은 성인 7000원, 소인 5000원으로 운영된다.

에코호가 대저생태공원에 기착해 있는 동안에는 축제 장소 인근을 왕복하는 코스(대저~화명)도 운영한다.

에코호에는 부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낙동강의 생태환경과 문화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탑승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배경으로 에코호 내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는 75만 3000㎡의 면적에 펼쳐진 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 단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개막행사 ‘유채꽃 신부’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축제 정보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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