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에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몸이 불편해 자력으로 주거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청소, 세탁, 설거지 등 가사관리를 제공 하는 '가사대행서비스' 시범사업을 임대주택에서는 최초로 실시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만족도가 높았던 입주민 자녀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꿈높이 선생님'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고령자 세대를 대상으로 안부확인, 말벗서비스, 안심콜전화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홈닥터' 도 처음으로 시행한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가사관리서비스 전문기관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 등 외부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시니어사원 본인의 성취감을 높이고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제고하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했다.
한편 최근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으로 노인세대 경제여건이 갈수록 열악해지는 상황을 감안, 고령층의 소득증대 및 고용보호를 위해 만 60세 이상으로 채용대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근무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67만원 수준이다.
신청접수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유관기관 등에서 실시하며 지원자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합격자는 재산세 과세액, 세대구성 형태 및 참여 적극성 등을 종합 심사해 내달 25일 발표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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