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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어린이 전용 암보험' 판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16 19:19

수정 2017.04.16 19:19

癌치료비에 생활비, 갱신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대상
신한생명 '어린이 전용 암보험' 판매

신한생명은 어린 자녀가 암에 걸렸을 때 치료비는 물론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무)신한아이맘든든생활비암보험'(사진)을 판매중이다.

이 보험상품은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암보험이다. 갱신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한아이맘든든생활비암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기간 중 '특정암'으로 진단 받으면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매월 100만원씩 5년간 총 6000만원의 생활비가 지급된다.

특정암은 유방암을 비롯해 전립선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을 제외한 암을 말한다.


또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진단 시 2000만원, 소액암은 각각 2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소액암은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이 해당된다.

'(무)신한아이맘든든생활비암보험'은 수술이나 응급실 통원, 입원 관련 특약을 100세 만기 비갱신형으로 구성, 갱신 주기마다 보험료가 인상되는 부담을 없앴다는 것이 신한생명의 설명이다.

이 보험의 가입 방식은 순수보장, 50% 환급, 100% 환급 등 3종이다.
보험료 납입 부담을 낮추고 싶다면 순수보장을 택하면 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통계청 등 각종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질병 사망 원인 1위가 소아암이다"면서 "자녀가 암에 걸렸을 때 부모가 간병과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가족(5%)이나 다자녀가정(0.5~1%), 저소득층(5%)의 경우 주계약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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