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이 사재 3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청년 스타트업 9개팀을 선발, 팀당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6년 10월 설립됐으며 최근 사회공헌 4팀, 창의비즈 4팀, 혁신기술 1팀 등 총 9팀을 제1기 굿스타터로 선발했다. 이들 굿스타터 선발에는 모두 400여 팀이 지원해 약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9개 팀에는 각 팀당 5000만원을 투자하며 상하반기 나눠 매년 2회 지원자를 모집, 올해 하반기에 제2기 굿스타터를 선발할 계획이다.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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