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다날, 피트니스 콘텐츠 전문기업 ‘나바(NABBA)’에 전략적 투자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19 09:49

수정 2017.04.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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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전문기업 다날이 피트니스와 스포츠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나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바(NABBA)는 NABBA WFF 피트니스 대회를 통해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으로 스포츠 피트니스 행사를 주관하고, 온오프라인 콘텐츠 기획을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날은 나바코리아가 보유한 피트니스 인프라와 투애니나인의 디지털 콘텐츠 및 스포츠 브랜드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나바의 사업모델을 통해 국내외 피트니스 마케팅 사업과 스포츠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나바 뿐만아니라 유망기업과 청년창업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을 성장시키며, 이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의 선순환 투자 환경을 만들어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날 관계자는 “전국민 건강 프로젝트를 위한 나바 피트니스 기반의 신규 플랫폼 구축 등 다날이 추구하는 사업 모델을 공유하면서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바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숀 코네리, 국민가수 인순이와 같은 유명인들을 배출하는 등 권위 있는 단체로 최근 다이어트 및 자기관리 열풍으로 선수층과 회원들이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폭풍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 피트니스 시장에서 대회 개최와 선수수, 관객수, 매출액, SNS(인스타)검색수, 뉴스 등 6개 분야의 탑픽(Top pick)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기업이다.

여기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피트니스 및 마케팅, 스포츠 관련 용품과 식품, 온오프라인 커머스 등 유관 사업들을 확대하고 있어, 다날의 사업 참여는 커머스 사업과 결제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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