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인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2013년부터 '통합산업(Integrated Industry)'이라는 대주제 아래 Industry 4.0 실현에 필요한 단계적 과제들을 전시회 핵심 테마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71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통합산업-가치창출'이라는 테마로 열린다.
65개국 6500여개사가 참가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한국은 기계산업진흥회와 KOTRA가 공동구성한 한국관 26개사를 비롯하여, 세계일류상품홍보관 12개사, 한전관 19개사, 부산관 8개사, 부천관 10개사, 개별참가 25개사 등 총 100개 업체가 참가한다.
7개 세부전시회 중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산업자동화관(16홀), 동력전달자동화(20홀), 그리고 유공압기술관(26홀)에서 베어링, 감속기, 마찰용접기, 유압펌프, 밸브, 커플링, 모터, 전동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동반국가인 폴란드는 자국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산업분야와 경제적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약 150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베아타 시드워 폴란드 총리는 메르켈 총리와 함께 개막식에 참석한다.
최형기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Industry 4.0이 실현할 완벽한 디지털화가 기업의 조직과 경영모델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얼마나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흥회는 앞으로도 기계산업이 국내 4차 산업혁명의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