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불법 다이어트 한약 판매 건강원 업주 적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1 17:19

수정 2017.04.21 17:19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원에서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마황과 빼빼목을 주원료로 제조한 다이어트식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 건강원 업주 등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불법으로 다이어트 한약을 제조.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로 A씨(52) 등 건강원 업주 5명과 이들 건강원에 한약재를 공급한 의약품도매업소 업주 1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12년부터 한의사만 처방할 수 있는 마황과 식품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한약재 등 6가지 원료를 섞어 가짜 다이어트 한약을 제조, 6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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