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모바일 선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오더'의 누적 주문건수가 4월 말로 2000만건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렌오더는 모바일을 통해 간단하게 음료나 간식 등을 미리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4월30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건수가 2000만건을 넘어서기는 론칭한 지 32년 11개월 만이다.
스타벅스 측은 혼잡한 시간대에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편리성과 유용성이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고객들의 니즈와 부합하는 것이 사이렌오더의 인기 비결로 분석했다. 전세계적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갖춘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홍콩 등 5개 국가다.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 거래 2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1만60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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