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등 국외 영향에다 대기정체 현상으로 중서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고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남부 ‘나쁨’, 강원영동·전남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등이다. 다만 수도권·세종·충남·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8도, 대관령 21도, 대전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 때문에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4일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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