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언론이 호의적인 뉴스만 보도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홍 후보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후보 측을 겨냥해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를 5공 시절부터 '땡문 뉴스'로 도배할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 후보는 "문 후보가 '여당 후보'이고 홍준표가 '야당 후보'인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언론의 태도는 과거 권위주의 시절의 곡필 언론을 연상시킨다"고 거듭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언급하며 "강성귀족노조가 장악하고 있는 작업장 300여곳이 고용세습을 하고 있다"며 "이들이 대한민국 청년들의 일자리를 절벽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또 “구글트렌드도 안정적이고 골든크로스를 이루고 있고, 유세장의 국민열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압승이 목전에 와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