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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3S, 미세먼지·때 이른 무더위..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0 10:13

수정 2017.05.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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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3S가 강세다. 때 이름 더위에 에어컨 생산라인이 풀가동되는 등 재고물량 부족현상까지 벌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8분 현재 3S는 전 거래일 보다 5.13%(125원) 상승한 2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자업계가 추정하는 국내 공기청정기 연간 시장 규모는 올해 140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50만대 규모에서 3배 가까이 폭풍 성장한 것이다. 에어컨 시장이 같은 기간 150만대에서 220~240만대 수준으로 커졌다.
성장세는 공기청정기 시장이 더 가파른 셈이다.

3S는 냉난방 능력의 측정 및 실내외 기기 조합의 적합성, 내구성, 실용성을 측정하는 냉동공조기 측정장치 ‘칼로리메타’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칼로리메타는 수입 의존 품목이었으나 3S가 국산화에 성공해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만도, 한라공조 등을 비롯한 국내외 공조기 제조업체, 대학교, 연구기관 등에 납품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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