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큐브는 신개념 IPTV 셋톱박스로 지상파 6개 채널, 약 170개의 무료 채널, 약 20만개의 푹 VOD, 미라캐스트, 시계, 공유기, 미디어 플레이어 등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셋톱박스다.
알라딘그룹은 2016년 4월 알뜰TV 개념으로 출시되어, 작년 12월 1일 콘텐츠연합플랫폼주식회사(이하, 푹)와 계약을 통해 푹(pooq)이 보유하고 있는 약 20만편의 TV VOD와 5000편의 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푹은 대한민국 대표 앱TV로 스마트폰, 컴퓨터, 셋톱박스, 스마트TV 등 N-screen으로 TV 서비스를 하고 있다.
5월 중 우노큐브의 푹 서비스 기능이 강화된다. 푹 실시간TV 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푹만의 특화 서비스 중 본방송 시작 5분후부터 방송이 VOD로 제공되는 ‘온에어VOD(On-Air VOD)’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알라딘그룹은 대표 크라우드펀딩업체인 와디즈에 우노큐브 G2 개발을 위해 신규주식공모를 진행중이며,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월드 IT Show에 참가해 우노큐브 신규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알라딘그룹은 역미러링(또는 백미러링)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우노큐브의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보내주어 스마트폰을 마치 우노큐브의 리모컨 또는 입력장치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기존에 마우스, 키보드 등이 필요했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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