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올해 31회를 맞아 부산예술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한껏 펼쳐 보이는 한편 문화시민으로서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지역 유일의 청소년 예술문화 종합축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공동주최로, 건축가회, 국악협회 등 12개협회가 주관해 공연.경연.전시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올해 개막공연은 '부산청소년음악제'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9일 오후 7시 막을 올린다. 부산음악협회 주관으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해운대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경남공고관악단, 부산초읍초등학교 다소리오케스트라, 부산플루트유스앙상블, 제44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수상자가 무대에 오른다.
세부 공연행사는 △부산청소년음악제(5월19일) △청소년무용예술제(5월27일) △청소년다도인성나무숲가꾸기 체험발표회(5월19일)가 있다. 경연행사는 △청소년국악경연대회(5월20일) △부산청소년연극제(5월17~27일) 등이 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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