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인터뷰
17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국제 지식재산권 및 산업보안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행사가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학계 참석자들은 새로운 지식을 얻은 것에 만족했다. 선문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남인현 교수는 "지식재산권에 관심이 있어 이 컨퍼런스에 자주 참석하고 있다"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써먹을 만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특허업계 종사자들은 행사 내용이 실용적이라고 극찬했다.
윕스 주식회사 특허 관련부서에서 일하는 한 대리는 "지식재산권도 업계 업무 중 일부이기 때문에 실무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비용도 무료이고 다양한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대학생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1학년 김나경씨는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됐다"라며 "지식재산권에 대해서 들어는 봤는데 잘 알지는 못한다"고 답했다.
컨퍼런스를 듣고 난 후 김씨는 "지식재산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산업보안을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강연자들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이날 오후 '중소기업 기술보호 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강연한 중소기업청 기술협력보호과 김주화 과장은 "개인적으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업무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