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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하네다공항 내 한국관광 홍보관 개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8 14:38

수정 2017.05.18 14:38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 등 한국과 일본 주요인사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기념 한국관광홍보관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 등 한국과 일본 주요인사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기념 한국관광홍보관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18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한국관광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을 비롯,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 홍보관 개관에 힘을 모은 강원도 최문순도지사,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또한, 주일한국대사와 일본관광청 차장, 일본정부관광국 이사장, 일본여행업협회 이사장 등 한일 양국의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일 양국의 민요 연주,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의 올림픽 퀴즈로 이어져 개관식에 함께한 공항 이용객들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여 2개월간의 홍보관 운영 시작을 기념했다.


홍보관은 7월 17일까지 하네다공항 국제선 4층 이벤트홀에서 운영되며, 평창동계올림픽과 ‘2016~2018 한국 방문의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컨텐츠를 전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일어, 영어가 가능한 전문 요원이 한국 관광에 대한 정보 및 동계 스포츠와 관련된 VR체험도 제공한다.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관광 홍보관 개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일관광 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관광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와 동계올림픽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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