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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장애인용 맞춤형 보장구를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노원구 쉼터요양원에서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보장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포함한 시설 관계자 50여명은 전달식 후 시설 내부를 돌아보며 점검하기도 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11곳에 약 5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휠체어 23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보장구가 전달된 시설은 서울 지역의 암사재활원, 쉼터요양원, 시립평화로운집, 은평재활원, 경기 여주 라파엘의집, 김포 해맑은마음터, 향유의집, 가평 루디아의 집, 광주 한사랑마을, 포천 생수의집, 강원 철원의 문혜장애인요양원 등이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1일 올해 사회공헌사업 10년을 맞아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서울시장상은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맞춤형 보장구 지원사업을 이어온 공로에 대해 서울시장이 서울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을 통해 수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학제품을 통해 소외계층의 신체적·물리적 장애를 개선하는 취지에서 맞춤형보장구 지원사업 외에도 복지시설 창호교체 사업, 임직원 성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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