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와 GCF는 이날부터 이달 26일까지 '개도국의 GCF에 대한 직접 접근 강화'라는 주제로 인천 송도 G-Tower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GCF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국제기구로, 인천 송도에 본부가 있다. 이날부터 이달 26일까지 인천 송도 G-Tower에서 열리는 워크숍의 주제는 '개도국의 GCF에 대한 직접 접근 강화'다.
개도국이 사업 발굴부터 실행까지 과정을 국제기구를 통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돕겠다는 취지다.
김윤경 기재부 국제금융협력국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도국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재부는 GCF와 연계해 한국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기술을 개도국에 소개하는 행사를 매년 두 번 열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 이어 올해 9월에는 개도국 GCF 사업 담당자를 초청해 기후변화 대응사업 세미나(CCPP)를 열기로 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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