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는 임직원 자녀 요리교실은 그룹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삼천리는 지난 27일 차이니즈 레스토랑 Chai797 광화문점에서 그룹 임직원 및 자녀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임직원 자녀들이 참여했다. 체험 요리는 Chai797에서 판매 중인 닭고기와 야채를 볶아 양상추에 싸서 먹을 수 있는 ‘닭고기레터스쌈’과 양념된 돼지고기에 찹쌀을 묻혀 쪄내 그 모양이 마치 진주 같은 ‘진주 완자’, 춘권피에 바나나와 초콜릿을 싸서 튀겨낸 ‘초콜렛바나나춘권’ 등이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세심하게 선정해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꼬마 요리사 복장을 갖춘 아이들은 전문 요리사의 시범을 자세히 살펴본 후, 저마다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자녀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는 그룹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자녀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래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임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GWP(Great Work Place)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고유의 경영철학 중 하나인 ‘가정애·직장애’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직원 자녀들과 역사 문화 유적지를 여행하는 ‘자녀와 함께 하는 역사탐방’, 매월 하루 일찍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패밀리데이’, 부부의 날을 기념해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꽃 화분을 선물하는 ‘플라워데이’와 ‘임직원 가족사진 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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