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학은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하고자 대학의 시설, 교육, 연구, 사회봉사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성공회대와 서울신학대는 이번 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도서관 및 대학 시설을 두 대학교 구성원 및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교육역량 강화와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교양과목과 채플을 공동 개설해 학점 교류를 활발히 하고 공동 입시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학생, 교원, 직원의 인적자원도 다양한 형태로 교류할 예정이다.
성공회대 이정구 총장은 “성공회대와 서울신학대는 건학 100년이 넘는 대표적인 기독교계 대학으로 교회가 초기 선교 역사에서 병원과 학교를 통해 한국사회에 기여했듯이 다시 한 번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공재로서 대학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두 대학은 구로구, 부천시, 인천광역시, 광명시, 시흥시와 인접해 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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