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대화제약, 독일 필러제조 S&V테크놀러지사 인수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08 10:46

수정 2017.06.08 10:46

대화제약, 독일 필러제조 S&V테크놀러지사 인수
대화제약은 독일의 필러제조 회사인 S&V테크놀러지사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회사인 리독스바이오와 공동으로 독일 S&V테크놀러지사 지분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비율은 대화제약이 60%, 리독스바이오 40% 다.

독일 회사인 S&V테크놀러지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이용한 피부미용과 의학적으로 사용가능한 생체재료의 제조와 개발을 하는 회사로 세계 40여개 국가에 아말리안필러 및 피부미용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대화제약은 2014년부터 S&V사의 '아말리안'이라는 히알루론산필러 제품을 독점 공급받아 국내에서 판매한 바 있다. 이에 현재 국내 필러시장에서 고급제품의 이미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

대화제약은 에스테틱분야의 사업확장 일환으로 이번 S&V사를 인수 함으로써 필러분야에 있어서는 기존 SF라인 뿐만 아니라 S&V에서 생산중인 메조테라피, LT라인, 전문 라인이 추가적으로 도입돼 아말리안 제품라인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대화제약은 S&V를 인수함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필러제품 공급원을 확보함과 함께 제품 및 가격 경쟁력에서도 경쟁사의 필러보다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S&V 인수를 통해 필러원료생산은 자회사인 리독스바이오, 국내판매 역할을 하는 대화제약, S&V사의 세계시장 판매 등으로 역할이 분담돼 시너지 효과를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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