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품인 줄만 알았던 다이아몬드 반지의 실제 가치가 밝혀졌다.
US투데이, CNN 등 복수 매체는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소더비 보석 경매에 등장한 중고 다이아몬드 반지의 낙찰가를 공개했다.
익명을 요구한 반지 소유주는 지난 1980년 영국 중고품 거래 장터 '카부트 세일'에서 반지를 샀다. 당시 구매가는 13달러(약 1만5000원)였다.
소유주가 최근까지도 모조품으로 알고 있던 이 반지의 낙찰가는 무려 84만7600달러였다. 한화 약 9억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소더비 감별 결과 다이아몬드는 26.3캐럿 진품이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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