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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로 다시 태어난 그 시절 아이스크림..홈플러스, 롯데푸드와 협업 ’아맛나 빙수’·’빠삐코 빙수’ 단독 판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12 10:06

수정 2017.06.12 10:06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12일 홍보도우미들이 ‘아맛나 빙수’와 ‘빠삐코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12일 홍보도우미들이 ‘아맛나 빙수’와 ‘빠삐코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45년 전통의 막대 아이스크림 ‘아맛나’와 일명 ‘쭈쭈바’인 튜브형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빠삐코’가 빙수로 재탄생했다.

홈플러스는 여름시즌을 맞아 ‘아맛나 빙수’와 ‘빠삐코 빙수’를 전국 142개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맛나 빙수’는 시원한 팥 시럽이 가득한 아맛나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우유 얼음알갱이 위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얹어져 있다. 진한 초코맛의 눈꽃 얼음으로 가득 채워져있는 ‘빠삐코 빙수’는 초코 얼음알갱이 위에 부드러운 초코 아이스크림과 초코시럽이 얹어져 있다.


홈플러스 석지영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빠삐코의 경우 그 동안 SNS를 통해 다양한 변형 레시피가 공유되는 등 ‘모디슈머’들의 인기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착안, 롯데푸드에 빙수 제품으로의 리뉴얼 개발을 제안해 3개월여의 협업 끝에 완성했다”고 말했다.
시원한 우유맛 아이스크림 속에 팥 시럽이 담겨있는 ‘아맛나’는 1972년 출시 이후 45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롯데푸드의 최장수 아이스크림이다.

진한 초코맛의 ‘빠삐코’는 1981년 출시된 우리나라의 대표 튜브형 아이스크림으로, 1980년대 튜브형 아이스크림 열풍을 주도한 롯데푸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1989년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 만화 캐릭터가 담긴 패키지 디자인으로 리뉴얼 후 지금까지도 친숙한 이미지를 이어오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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