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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선물 FX마진 거래 전용 플랫폼 재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15 14:28

수정 2017.06.15 14:28

KR선물은 오는 26일 해외통화선물(FX마진) 트레이딩 전용 플랫폼인 '메타트레이더4(MT4)'를 재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고객에게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신규로 계좌를 개설해 MT4를 이용하는 경우 편도기준으로 수수료를 2달러로 적용하고, 기존 고객들에게는 편도기준 1달러로 수수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MT4는 다양한 분석 차트와 50여개 이상의 기술적 분석 도구, 알고리즘을 응용한 자동 거래를 위한 프로그램(EA) 및 MQL4 통합 개발 환경(IDE)을 제공한다.

메타트레이더 마켓을 통해 제공되는 자동 거래 로봇을 다운로드해 초보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R선물은 지난 2월 MT4에 연결됐던 호가제공업체(FDM)인 미국 FXCM이 미국선물협회(NFA)의 자격정지 제재를 받으면서 서비스가 중단했다.
이후 미국의 오안다와 계약을 맺고 다시 MT4 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

KR선물 관계자는 "오안다와 MT4를 연결하면서 기존 고객에게 제공했던 스프레드보다 저렴한 코어 스프레드를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라며서 "수수료 협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기존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트레이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FX마진 상품에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은 FX마진 상품이 고위험 투자상품이므로 계좌개설을 하기 전에 회사로부터 충분한 설명과 위험고지 안내를 받아야 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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