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테마파크가 오는 9월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개장된다는 소식에 휴가철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교육방송(EBS) 인기 캐릭터 ‘번개맨’에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해 구현된 아가월드의 디지털 테마파크 ‘번개 레이싱’이 주인공이다.
‘번개 레이싱’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아가월드의 공동사업으로 만들어진 테마파크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3층에 위치해 있다.
제주도 대표 관광코스를 예고하고 있는 번개 레이싱은 실제 전기 카트를 탑승, 번개행성의 레이싱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다.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 기술과 위치기반 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주인공이 돼 레이싱을 즐기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마파크에는 번개 레이싱 외에도 제주도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골라 나만의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와 20분 거리에 있는 번개 레이싱 체험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현장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테마파크 ‘번개 레이싱’의 구축과 운영을 맡고 있는 아가월드 이세종 대표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테마파크 번개 레이싱은 40조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 카트 어트랙티브 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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