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대기업·공공기관이 1:1로 재원을 마련해 민·관의 역량을 결집시켜 창업·벤처기업의 사업화 및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달부터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본격 실행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벤처기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7년 미만 창업기업, 전년도 매출 100억원 이하의 벤처확인기업이다.
정부는 민간과 1:1비율로 총 213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하고, 지난해 지원기업에 대한 2년차 계속 지원과 함께 시장잠재력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 350개사를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사업모델(BM) 혁신, 아이템 검증 개발 및 판로.해외진출 등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연계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육성기업은 발굴.모집 특성에 따라 2개 트랙으로 구성해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에 소요되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창업기업의 신속 성장과 성과창출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출연기업의 우수한 시장 인프라 및 네트워크 등 산업적 특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를 통한 안내 및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 사업은 창업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과를 창출하여, 전 산업의 수출확대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의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대기업과 창업기업간 동반성장 우수모델로, 도전정신을 가진 창업기업이 대기업과의 성공적인 협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