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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수출 증가세가 뚜렷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코스(신종 전자담배) 공급 물량이 적고 담뱃갑 경고 그림에 따른 수요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며 "국내 담배 판매량 감소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며 60% 초반 점유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T&G 담배 수출 성장세는 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중심으로 확대 중이다.
홍삼의 경우 젊은층 수요가 늘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고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20~30대의 자가섭취용 홍상 제품 구매가 늘고있다"며 "이를 반영하듯 젋은 소비자를 겨냥한 '에브리타임'이 지난 1·4분기 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정관장 내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화애락'은 갱년기 여성들의 수요가 늘면서 1·4분기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 확대로 홍삼 판매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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