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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센터,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초청작 참가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3 09:43

수정 2017.07.03 09:43

- 왕복항공비, 숙박비, 홍보물 제작비 최대 200만원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70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참가할 초청작품 3편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화제 참가 활동 계획의 구체성 및 실행력, 상영 여부 등을 평가해 지원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별로 왕복항공비와 숙박비, 홍보물 제작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 작품이 초청됐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영화제에 참가하기 힘든 영화인들에게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자 '2017 유수영화제 초청작 참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 지원하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영화제와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로, 다음달 2일 개막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 '김감독'(감독 김미경)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독립영화 감독의 해외 유수영화제를 참가 지원하고 있다. 이달에는 '제52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초청작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감독 임대형)가 센터의 지원을 받아 영화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가할 초청 작품을 모집해 우수한 독립영화의 해외무대 진출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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