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NC백화점 강서점 옥상을 ‘쉼표 하늘공원’으로 꾸미고 오는 14일 어린이 수영장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NC백화점 강서점은 어린이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0층 옥상에 500㎡(150평) 규모의 초대형 키즈풀을 설치하고, 엄마들은 그들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며 휴식할 수 있도록 파라솔과 빈백을 마련했다.
키즈풀은 10세 이하 아동이 즐길 수 있는 총 5개의 풀장으로 구성됐으며, 3m 높이의 미끄럼틀과 워터볼 등 워터파크 못지 않게 아이들이 즐길 거리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어린이뿐 아니라 키즈풀이 마련되지 않은 쪽에는 곳곳에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존과 쉼터를 마련해 젊은 고객들이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수영장은 오는 8월13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며, NC 강서점 회원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입장 가능하다. 당일 신규가입 시에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SNS에서 루프탑(옥상)이 도심 속 놀이터이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며 “유통점과 루프탑이 조화를 이뤄 고객들에게 쇼핑이나 외식 외에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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