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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실적 기대감
육일씨엔에쓰가 LG전자 프리미엄 전략폰 'V30'의 3D 커버글래스(CG)를 공급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육일씨엔에쓰는 LG전자의 V30폰에 CG를 단독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가 하반기 선보이는 V30은 스마트폰 사업부문의 체질을 개선하고, 부진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전자의 차세대 대화면 스마트폰이 될 V30은 무선충전 기능과 함께 후면에 글래스 소재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육일씨엔에스는 LG전자에 이원화 전략으로 납품한다. 전면에는 육일씨엔에스가 단독 납품하고, 후면에는 육일세인에스와 벤더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다.
최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으로, 흐름이 평면(2D)에서 곡면(3D)로 빠르게 변하는 추세다. 육일씨엔에쓰는 3D CG 제품에 대한 디자인, 성형, 연마 및 인쇄기술 부분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추진해 G 플렉스(Flex)1 및 G 플렉스2, G5 모델에 적용된 3D CG를 제조.공급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육일씨엔에쓰는 주요 고객사인 LG전자와 중화권 고객 이외에 웨어러블기기를 생산하는 다양한 제조업체를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제작예정인 구글 픽셀폰에도 CG제품을 납품 예정이라 하반기 실적도 기대된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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