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2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지원 협약을 맺은 데 이어 13일에 계열사인 신세계푸드가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평창 선수촌,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국제방송센터(IBC) 등에서 선수단, 대회 운영인력, 미디어 관계자 등 1만 여명의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매점 운영도 맡는다.
신세계푸드는 국가별 선수단의 문화와 입맛을 고려해 양식, 채식, 할랄 푸드, 아시안 푸드 등 400여종의 메뉴를 개발 할 계획이다. 또 전문 통역, 위생, 안전 담당자들을 선발하고 식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 성수동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희범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최성재 대표는 "전 세계 선수들의 입맛은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고 수준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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