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몸매만 아름답다고?
브라질에서도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을 깨기위한 움직임이 일었다. 플러스 사이즈 미인대회가 열린 것이다.
10일(현지시간) 글로보 등 현지 언론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미스 플러스 사이즈 카리오카 미인대회에서 제시카 리마(26)가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키 163cm에 뭄무게 84.5kg인 리마는 24명의 후보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브라질 노바프리부르구에 살고있는 그는 경영학을 전공한 뒤 2년 전부터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리마는 우승 상금 1500헤알(약 53만원)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 경비를 받았다. 또 대회를 지원한 브랜드의 홍보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리마는 "너무 기쁘다"면서 "많은 빅사이즈 여성들을 대표해야 할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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