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0억 출자, 1조3000억 규모 펀드 조성
산업은행은 올해 사모(PE)펀드와 벤처캐피털(VC)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지원한 총 50곳 중 11곳을 선정했다.
산은이 11일 발표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는 PE펀드의 경우 리그별로 대형 1개사(제이케이엘파트너스), 중형 1개사(네오플럭스), 소형 1개사(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 루키 2개사(와이제이에이인베스트먼트, 웨일인베스트먼트), VC펀드는 대형 1개사(엘비인베스트먼트), 중형 2개사(컴퍼니케이파트너스, 티에스인베트스먼트), 소형 1개사(엠지인베트스트), 중기특화 1개사(아이비케이투자증권), 루키 1개사(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다.
산은은 이번 출자사업에 5150억원 출자를 약정해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산은 관계자는 "심사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평가 결과 피드백을 통한 운용사의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선정 결과와 관계없이 출자사업에 지원한 모든 운용사에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하고 면담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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