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이날 강 본부장이 일신상 사유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표는 곧 수리될 예정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강 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기금 이사 추천위원회 구성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신임 본부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기금 1000조 시대 도래, 기금운용본부 지방이전, 새 정부 출범, 투자 다변화 등 운용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기금운용의 혁신과 수익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새로운 기금이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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