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휴대폰 보급으로 사용량이 급감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점점 도시의 흉물로 전락하고 있는 '공중전화부스를 새롭게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는 참가자들이 주변 공중전화부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기준으로는 창의력, 독창성, 심미성, 디자인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며, 특히 입상작 중 창의성이 높고 실용적인 디자인은 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금은 총 250만원으로 문화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접수기간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시 도시재생과 경관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로 선도하는 디자인 도시 고양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