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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인도에 창업전진기지 구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6 07:21

수정 2017.07.26 07:21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이 인도에 창업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창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타트업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모디 인도 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국가 아젠다로 '메이크 인 인디아, 디지털 인디아, 스타트업 인디아'(Make in India, Digital India, Startup India)를 제시하고, 창업을 국가적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최근 인도에서 '2017학년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국외연수'를 실시하고, 아미티대를 방문, 창업교류를 위한 협약까지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은 인도와 한국에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특별창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인도 아미티대는 2만5000여명의 재학생과 4500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몸바이, 콜카타등 주요 지역에 8개의 캠퍼스와 런던, 싱가포르 등에 11개 글로벌캠퍼스를 보유한 대학이다.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화 된 인도 창업가, 개발자, 현지기업 및 창업기관과 연계한 인도의 글로벌 창업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계명대 학생 창업가들의 글로벌 시장진출기회를 인도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창완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 벤처창업학과장은 "인도는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아미티대와 창업교환학생, 창업인턴십 등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학생들이 한국과 인도에서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지역 유일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는 창업대학원으로 올해 실시된 창업진흥원 창업대학원 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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