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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찾아가는 캠핑아카데미’로 안전 캠핑 문화 확산에 앞장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6 09:58

수정 2017.07.26 09:58

지난 14일과 15일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에서 열린 안전캠핑 홍보 및 공예체험
지난 14일과 15일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에서 열린 안전캠핑 홍보 및 공예체험

한국관광공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일원에서 민간캠핑단체인 대한캠핑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캠핑아카데미’와 안전 캠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캠핑아카데미’의 취지에 맞추어 권역별로 안전 캠핑 홍보를 분산 실시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이고, 민간캠핑단체들과 협업하여 시너지 효과와 함께 동반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28일 서울 난지도 캠핑장을 시작으로 29일 가평 자라섬 캠핑장, 30일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Korea POP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캠핑 아카데미와 안전캠핑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어서 8월에는 수도권 및 강원권과 영남권, 10월에는 호남권에서도 민간 캠핑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캠핑아카데미’에서는 캠핑객들의 안전한 캠핑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하여 안전캠핑 동영상 등을 활용한 이론교육과 캠핑문패 제작을 비롯한 친환경 캠핑용품 만들기 등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핑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사용법 등 실습을 망라한 맞춤형 캠핑교육도 실시된다.

또한 최근 사용자 중심으로 콘텐츠를 대폭 보강한 전국 야영장 정보망 통합 홈페이지 홍보와 ‘캠핑장 이용자 안전수칙’에 대한 애니메이션 동영상 상영 등 다각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캠핑 수요자 중심의 즐거운 친환경 안전·캠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캠핑인구가 500만명을 상회하고 전국에 등록된 캠핑장수도 1820여개에 이르며, 캠핑용품과 캠핑의류, 식품 그리고 캠핑카 시장 등 연관 사업 규모도 나날이 커지면서 캠핑이 글로벌 여가문화를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강원권,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찾아가는 캠핑아카데미와 캠페인을 확대 전개함으로써 친환경·안전 캠핑문화 확산 뿐만 아니라 캠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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