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부산시 구·군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 중인 국내 제품 50개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 유해중금속, 농약, 유기 화학물질 50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쉬겔라 뿐 아니라 녹농균, 대장균등 미생물 6항목도 모두 불검출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 원료인 지하 암반수가 주변 환경으로 오염될 수 있는 질산성질소, 비소, 크롬 등 유해 무기물질도 이상이 없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온상승으로 먹는 샘물인 생수의 소비량이 계속 증가가 예상됨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생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철저한 수질 조사를 통해 깨끗한 품질의 생수가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신속한 수거검사와 더불어 부적합때 시판중인 생수가 신속히 수거될 수 있도록 조치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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